넷플릭스 미드 추천 지정생존자

넷플릭스 미드 추천 지정생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추천으로 보게 된 넷플릭스 미드, 지정생존자(designated survivor)

폭탄테러로 수많은 국회의원들과 대통령이 사망하게 되어, 사다리의 가장 끝자락에 있던

커크먼이 대통령이 된다.  그리고 폭탄테러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풀어내는데...

미드 슈츠 (suits)처럼 지정생존자도 처음 봤을 땐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들과 놀라운 반전들...

그러나 이 미드 역시 슈츠처럼 매번 똑같은 전개방식에 질리기 시작하였다.

한 시즌2 중간부터 그만 본 것 같다... 물론 나중에 오랜만에 한 편 정도 보면 재밌을 수도.

현재 시즌3의 캔슬된 상태인데, 대충 기사를 읽어보니 시청률은 괜찮지만 컨텐츠의 creativity의 한계에 마주쳤다고...

그리고 거기에 동의한다. 물론 the mindy project처럼 다른 네트워크가 픽업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계속 '한 편만 더!' 하면서 보게 되는 미드임은 확실하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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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부터 스포)

아, 그리고 또 애정이 식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커크먼의 아내가 죽은 것!ㅠㅠㅠㅠㅠ

어떻게 알렉스를 그렇게 쉽게 죽여버리나요.........

주변 사람들도 다 이 사건 이후로 잘 안보게 된다고 ㅋㅋㅋ

반전이 크고 많은 것은 이미 알았으나, 이런 똥을 선사할 줄이야.

어쨌든 영부인 캐릭터를 날려버리고 이 미드만의 매력이 확실히 줄어든 것은 맞다ㅠㅠ

영부인과 대통령의 균형이 재밌었는데 말이다! 

영부인만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도 좋았고, 영부인이 있어 커크먼의 개인 가정사 및 아이들 이야기 다루는 것도 흥미로웠으나...

이제는 너무 '대통령' '직업' 위주가 되어버려 살짝 지루하기까지도 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상상해본 것이...ㅋㅋㅋ

만약 이 영부인 캐릭터를 살려내고자 한다면 2가지 방법이 있는데,

1. 반복되는 과거 회상씬. 하지만 이것은 한계가 있는데다 나중에 가면 시청자입장에선 짜증날 것 같다 ㅋㅋㅋ

('짜증'나니 생각나는게, 영부인의 엄마 사건=짜증. 재미없기도 했고 너무 오래 다루었다....)

2. 재혼...은 이 미드가 더 재미 없어질 가능성을 높이는 것 같고. 애초에 그러면 너무 드라마 장르가 바뀌지 않나 싶고 ㅋㅋㅋ

결론은 지금 n달 째 (n<3) 안보고 있는 나머지 에피소드를 봐야겠다로 급마무리.

ㅋㅋㅋㅋ

진짜 자주 말하는 대사 ㅋㅋㅋㅋ

*아 또 생각난게.... 나중에는 헤나 웰스 요원 비중이 너무 커짐.... 원래 대통령과 그외였다면 이제 대통령과 헤나웰스. 이런 느낌..

그래서 조금 산만한 느낌이 없지 않았나 싶다.